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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덕 고속도로 다음달 개통

중앙일보

입력

경북 상주와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 개통이 임박했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상주∼영덕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한 뒤 연말 개통 예정 막바지 공사를 점검했다.

상주∼영덕(동서4축) 고속도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2조7000억원을 투자해 107.6㎞, 4차로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동서4축은 서쪽으로는 충남 당진∼공주∼청원∼상주로 이어지며 이 구간은 이미 완공됐다.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북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상주에서 동해안 지역의 영덕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3시간20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단축돼 경북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은 12월 23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설 중인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도 내년 6월 개통 예정이다.

대구=송의호 기자 yee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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