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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 대통령 퇴진'으로 당론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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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오른쪽)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 도중 안철수 의원에게 귀엣말을 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오른쪽)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 도중 안철수 의원에게 귀엣말을 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당론을 정했다.

국민의당은 10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촛불집회에 당 차원에서 적극 참여키로 했다.

당 차원의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박 대통령의 퇴진에 신중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안철수 전 대표가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하게 퇴진을 주장하고 나서고, 여기에 상당수의 중앙위원들이 동조하면서 2선 후퇴보다 더 강경한 퇴진으로 당론을 모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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