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으로 발탁된 골수 야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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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초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대변인에 임명된 김태룡의원은 오랜 정당생활로 잔뼈가 굵은 골수 야당인.
지난 9대국회후반 구신민당시절 원외에 있으면서 당시 김영삼의원이 중심이 된 야당성 회복투쟁위원회의 공동의장겸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김의원은 최근 「이민우파동」 수습단계에서 이총재와 김영삼고문 사이를 오가며 쌍방의 의중을 조정하는 특사역할을 했으며 상도동계로서 이총재와도 가까운 사이라는 점이 발탁 배경이 된듯.
장승희여사(50)와 1남5녀를 두고있으며 얼큰한 매운탕을 즐기는 서민풍. 취미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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