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1명 또 실종|화성에 갑호비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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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화성=길진현·조현욱기자】 지난 두달사이 3건의 연쇄강간살인사건이 발생한 경기도화성군 태안읍에서 한달전 또다른 20대 처녀가 귀가길에 실종된 사건이 발생, 주민들이 밤길외출을 삼가고 자경단을 조직, 귀가길의 부녀자들을 보호하는등 불안에 떨고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화성경찰서 태안지서에 연쇄강간살인사건수사본부(본부장 경정호 화성경찰서장)를 설치하고 화성군일대에 갑호비상령을내리는 한편 경찰 1백명을투입, 사건해결과 범행재발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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