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영합 않고 국정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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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두환 대통령은 5일 하오 청와대에서 3부 요인 등의 새해 하례를 받은 뒤 『지난 한해는 국제 수지흑자, 자력성장 기틀 마련 등 여러 분야에서 영광스러운 역사를 창조한 한해였다』면서 『올해는 대단히 중요한 역사의 갈림길이 될 해인데 그동안 국민들이 보여준 저력으로 미루어 반드시 발전하는 역사의 길을 택할 것으로 본다』고 피력.
전대통령은 『흔히들 집권 후반기나 임기가 가까와지면 자기직무에 다소 소홀해지고 인기에 영합하는 경향이 있으나 나는 그렇지 않을것』이라고 다짐하고 『각기관 책임자들도 이같은 본인의 뜻과같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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