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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스트 앙상블」 연말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오현명 박인수 박성원 엄정행 김성길 박수길 신영조 정광씨 등 국내정상급 남성 성악가들이 총 출연해 화음을 맞춰 합창무대를 만드는「솔리스트앙상블」이29일 하오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20년 전 KBS합창단 단원으로 함께 일했고 지금은 대부분 중견 성악가가 된 40여 성악인들의 친목과 결속을 위해』 결성된 솔리스트 앙상블은 3년 전부터 세모의 합창무대로 연말의 음악계를 장식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곡목은 『평화의 기도』 『로렐라이』 『기다리는 마음』『청산에 살리라』 등 합창곡과 가곡 및『병사의 합창』 『순례의 노래』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등 오페라와 뮤지컬 작품 등이다.
지휘에 나영수씨이며 20년 전의 합창단을 지휘했던 신경욱씨 (미국텍사스대교수)가 특별 출연한다. 또한 차인태씨 (MBC아나운서) 가 바리톤파트의 일원 겸 사회자로 출연한다.
이 앙상블에는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서울 벨링어즈가 출연해 고 박태준 박사의 동요모음코너를 마련, 『오빠생각』『물새발자국』 『가을밤』『동무생각』 득을 들러준다.
한편 이들 성악가들은 연주회에 앞서 청주소년원 (22일) 춘천소년원 (23일) 군포소년원 (27일) 등을 방문 ,청소년 재소자들을 의한 일련의 위문공연도 갖고 있다.<고혜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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