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혁신·도전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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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은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배려하는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싱가포르항공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6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항공사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혁신적이고 도전정신을 갖춘 글로벌 항공사의 대표 주자다. 이미 1995년에 기내 모든 클래스에 최첨단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크리스월드(KrisWorld)를 선보였고, 2007년에는 싱가포르~시드니 직항노선에 최대 점보 여객기 A380을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싱가포르항공은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배려하는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A380 항공기에서 퍼스트 클래스와 함께 운영되는 12개의 스위트는 좌석을 변형하지 않은 단독 침대를 제공한다. 퍼스트클래스는 조가비 모양의 고정 등받이와 곡선의 측면 파티션으로 최적의 프라이버시를 갖췄으며 가로 35인치, 세로 82인치의 대형 평면 침대로 변형이 가능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1-2-1 형태로 좌석이 나란히 배치돼 각 좌석에 최적의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지난 1월 인천발 노선에 도입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승객 맞춤형 디자인과 넓은 여유 공간으로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 싱가포르항공의 북더쿡(Book the Cook) 서비스는 스위트, 퍼스트,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출발 전에 기내식을 미리 주문할 수 있다. 메뉴 구성에는 국제 수상 경력의 요리사들로 구성된 싱가포르항공의 국제요리자문단이 참여한다. 최근에는 딜리셔스리 홀섬(Deliciously Wholesome) 건강 기내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싱가포르항공은 35개국 103개 도시를 운항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승객들은 주 7회, 하루 4편 제공되는 인천~싱가포르 직항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 환승을 통해 동남아·호주·유럽·아프리카 등으로 여행할 수 있다. 또 미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3일부터 인천~LA 직항노선을 도입했다. 보잉 777-300ER을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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