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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앞 자가용 놔두고 택시들의 주차만 단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이만희<전남 광산군 비아면 신가리 주택24의1004호>
나는 광주에서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고 있다.
모든 법의 집행이나 행정은 특정 개인이나 업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광주도청앞 금남로의 관광호텔앞은 예외인 것 같다.
금남로의 전 구간은 주·정차금지구역으로 금지 표지판이 곳곳에 서있다.
물론 관광호텔 앞에도 표지판이 서있다.
그러나 호텔앞은 항상 자가용 승용차등이 빈틈없이 주차하고 있다. 이들은 단속도 받지 않는데 호텔 앞에서 영업용택시가 손님을 태우면 경찰이 단속을 하는 것이다.
호텔 맞은 편 골목에는 광주경찰서가 자리잡고 있는데도 이런 차별단속을 하고있는 경찰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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