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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처리 절대 못 늦춘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신민당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민정당 당직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확실한 것은 법정 기한인 2일을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단호한 자세..
정시채 예결위원장은 1일 『신민당 내 율사들이 법정시한을 며칠 넘길 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는 모양이나 예산통과는 헌법에 규정된 헌법사항으로서 여야 협상 등의 임의적 방법으로 늦출 수 없다』고 단언.
심명보 대변인도 『정치는 현실인데 신민당이 계속 현실을 외면하러 든다면 「차선책」을 쓸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신민당이 적절한 삭감이유를 제시하면서 삭감을 요청하면 우리도 이를 충분히 감안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민정당만으로 헌법을 지키는 수밖에 없다』고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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