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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4·박창익 5위 중공탁구 "인해전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중공탁구가 여전히 높고 두터운 아성임이 재확인됐다.
제4회 아시안컵 탁구대회(파키스탄·카라치)에 출전한 중공은 대부분이 신예로 구성된 2진 팀이었으나 한국과 북한선수들을 연파하고 남녀단식의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었다.
28일 밤 폐막된 대회 최종일 결승전은 중공선수들끼리 치러 남자부에서는 「웨칭광」, 여자부에서 「후샤오신」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역시 대표2진을 출전시킨 한국팀은 여자부의 김영미(동아건설)가 4위, 남자부의 박창익(박창익·상무)이 5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국가대표 1진을 전원 출전시킨 북한은 주종철과 김성희가 남자부 3-4위, 조정희가 여자부3위를 차지함으로써 한국팀의 성적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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