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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익 86 「금」 중공 예균잡고 16강에-아시안컵 탁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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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4회 아시안컵 탁구대회(파키스탄 카라치)에 출전중인 한국팀의 박창익(상무) 이 27일 새벽 (한국시간) 벌어진 남자 H조 예선 최종전에서 중공의 강호 「휘준」(혜균) 을 2-1로 꺾고 3전 전승을 기록, 조1위로 16강의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대표 2진급인 왼손잡이 중진 드라이브 주전 박창익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 9월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우승자이자 10월 중공 심천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혼합복식 우승자인 중공 대표팀의 주전 「휘준」 (세계랭킹 22위)을 유례없이 과감한 드라이브와 스매싱으로 몰아붙여 2-1(21-19, 14-21, 21-9)로 눌렀다.
또 여자부 경기에서도 B조의 김영미 (동아건설)가 중공의 신예 「주주안」을 2-1로, D조의 신득화 (부산 코카콜라) 도 북한의 제2인자 조정희를 2-1로 각각 물리치고 조수위로 8강의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다.
그러나 남자부 B조의 임종만 (한체대)은 북한의 홍순일에 2-1, C조의 이정학(동아생명)은 북한의 김성희에 2-0으로 각각 패해 조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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