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ASA “11월 14일, 앞으로 20년간 가장 큰 ‘슈퍼문‘ 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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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오는 11월과 12월에 슈퍼문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미국 CBS뉴스는 ‘NASA‘의 발표를 인용해 올해 뜰 것으로 예상되는 슈퍼문을 보도했다.

나사는 11월 14일의 슈퍼문은 올해 들어 가장 가까운 보름달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034년까지 이 슈퍼문보다 큰 보름달은 관측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슈퍼문은 보름달 중에서 지구와 달의 거리가 평소보다 가까워지는 시기에 뜨면서 평상시보다 훨씬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의미한다. 슈퍼문은 평소 보름달보다 크기가 10% 이상 크고 밝기도 30%이상 밝다. 하지만 종종 대기 오염이나 구름들로 인해 보름달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나사는 올해 슈퍼문을 볼 수 있는 날로 11월 14일과 더불어 12월 14일도 꼽았다.

하지만 12월 14일의 슈퍼문은 너무 밝기에 쌍둥이자리를 중심으로 쏟아지는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 meteor shower)’ 우주쇼를 가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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