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언니처럼 될래요"…SM이 선택한 키즈 모델 1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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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키즈 모델 1기로 선발된 15명의 어린이들. [사진 밀크코리아]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어린이 모델을 선발해 화제다.

SM이 청소년을 아이돌 그룹의 형태로 데뷔시킨 적은 많았지만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공개적으로 선발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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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월 진행된 제1회 SM 키즈 모델 선발대회의 참가대상은 4~10세의 어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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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키즈 모델 선발대회 광고.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SM 키즈 모델 1기로 선발된 인원은 남자 어린이 9명, 여자 어린이 6명으로 총 15명이다. 예비 스타의 꿈을 가진 어린이 6127명이 몰려 경쟁률은 약 400대 1을 기록했다.

아이들은 프로필 사진을 제출하는 온라인 접수와 지역별 예선을 거쳐 8월 21일 본선 대회에서 연기,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기를 뽐냈다.

현재 소속사나 에이전시가 있는 아역 배우와 모델들도 다수 지원했다. tvN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 아역을 맡았던 아역배우 김예준(9), KBS N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던 데이빗 얀슨(8) 등이 최종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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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키즈 모델에게는 SM 및 SM 계열사의 콘텐츠에 참여하고 매거진 화보를 촬영할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한 인원은 키즈 모델 활동을 마친 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할 수도 있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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