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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집 3만7천호 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내년에 산은·국민은 등 4개 국책 은행들을 통해 모두 6조6천5백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주공으로 하여금 3만7천 채의 집을 새로 짓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기통신공사는 내년 중 1백46만회선의 전화를 새로 놓아 전화 공급률이 1백%에 이르도록 하며, 토개공은 모두 3백만평의 용지(주거용지 2백만평, 공업용지 1백만평)를 새로 개발, 공급하게 된다.
정부는 31일 하오 경제 기획원에서 25개 정부 투자 기관의 경영 평가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각 기관의 개괄적인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또 정부 투자 기관이 출자한 회사들에 대해 내년부터 설립 및 관리지침을 새로 만들어 경영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투자 기관의 내년도 봉급 인상률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으나 내년 예산상 공무원 봉급인상률이 3·8%인 것을 감안하면 투자기관의 봉급인상은 4%선을 크게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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