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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장학사업 등 쉼 없는 사회공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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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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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금융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이어룡 회장(앞줄 오른쪽 셋째)이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대신금융그룹]

“짜오 몽” “마부하이” “환잉, 환잉”. ‘환영합니다’는 의미의 갖가지 언어가 들리는 이곳은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이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찾은 충북에 있는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 이 회장은 2004년부터 전남 나주와 충북 괴산을 찾아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방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신금융그룹

대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신금융그룹 창업자인 고(故) 양재봉 명예회장에 대한 존경심과 생전에 강조했던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유지를 이어받으려는 의지가 합쳐진 결과다. 창업자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을 물려받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신금융그룹은 매년 장학사업·국민보건지원사업·아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 분기 전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2016년도에는 대학원생 1명, 대학생 28명, 고등학생 66명 등 9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민보건지원사업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안면기형환아 및 구순구개열환아에게 수술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416명이 지원을 받았다.

대신증권 은행연계브랜드인 크레온은 론칭 4주년을 기념해 시각장애아동에게 점자동화책을 만들어 기증하는 ‘크레온 북-릴레이’ 프로젝트를 고객과 함께 진행했다. 고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만들어진 10종의 점자책은 국립서울맹학교 등 15곳의 시각장애아동 관련 단체와 시각장애아동들에게 기증됐다.

또 대졸 공채 신입직원이 실시하는 사랑의 산악행군 행사에서 신입직원 1명이 1km를 걸을 때마다 회사에서 5000원씩을 적립한 금액을 성금으로 기부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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