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유럽풍 주거단지, 최고 경쟁률 734대 1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기사 이미지

동양건설산업이 세종시에서 처음 선보인 세종 파라곤(투시도)이 분양에서 성공을 거뒀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청약에서 998가구 모집에 1만3139명이 신청해 평균 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4개 주택형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84㎡T형의 경우 6가구 모집에 4408명이 신청해 734.7대 1의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큰 주택형인 125㎡A형은 2가구 모집에 597명이 몰려 2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 파라곤

세종파라곤의 이같은 성공은 다양한 주거 시설이 결합된 유럽풍 복합 주거단지라는 희소성이 흥행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장 사흘 간 3만5000여 명이 방문할때부터 성공을 예상했다”며 “앞으로 시공에서 강남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통하는 파라곤의 명성에 걸맞게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세종 파라곤은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가 결합된 유럽풍 프리미엄 복합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3면이 경관녹지와 밝은뜰근린공원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세종시 1-1생활권은 혁신유치원인 두루유치원, 과학중점학교인 두루고와 고운고 등이 있는 교육 특구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

기사 이미지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