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구리, 신갈∼반월 고속도로 내년에 세부설계 끝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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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내년에 5천2백36억1천만 원을 들여 중부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비롯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일반국도(3백70km) 건설 등 각종 도로건설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16일 건설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중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2천75억1천만 원, 일반국도 및 농어촌도로 1천1백50km건설에 3천1백61억 원 등 도로건설에 5천2백36억1천만 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에 따라 금년 말까지 1천7백94억 원을 들여 47%까지 공사가 진척될 중부고속도로 건설공사에는 2천5억 원을 투입, 내년에 서울-대전간 전구간 공사를 끝마치기로 했다.
타당성 조사가 끝나 실시설계 작업중인 판교∼구리(24km), 신갈∼반월(23.7km)간 고속도로도 내년에 18억6천만 원을 들여 세부설계 작업을 모두 끝마친 뒤 88년부터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구∼춘천(2백80km)간 중앙고속도로도 내년에 13억5천만 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를 모두 마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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