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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미 위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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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오슬로AP·로이터=연합】유태계 미국인 작가이자 인권운동가인「엘리·위젤」씨(58) 가 86년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관계기사 4면>
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14일『「위젤」씨가 인종차별주의 철폐 및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금년도 노벨 평화상을 수상케 됐다』고 발표했다.
2차 대전 당시 희생된 6백만 유대인의 정신적 대변자로 당시의 학살을 묘사한「롤러코스트」(대학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기도 한「위젤」씨는 지난 45년 4월 17세 때 나치의 부켄발트 수용소에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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