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불량농업용 비닐 6억원어치 공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광주지검은 27일 비료부대등 폐비닐을 녹여 농업용 불량비닐 6억여원 어치를 만들어 농민들에게 팔아온 덕일화학공업대표 정일면씨(50·전남광산군서창면벽건리)등 4명을 공산품 품질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광주일대에 비닐재생공장을 차려놓고 수집한 막걸리빈병·비료부대등을 녹여 농업용 비닐제품 74만kg(싯가 6억2천만원)을 만들어 팔아온 혐의다.
검찰은 이 제품중 일부가 농협등을 통해 출하됐다는 점을 감안, 농협 관계자들이 관계됐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