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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시범에 감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일요일인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예정보다 30분을 넘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에서 「나카소네」(중증근강홍) 수상은 『어제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매우 훌륭했으며 특히 태권도와 고공낙하 시범훈련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치하.
이에 대해 전두환 대통령은 『칭찬해 주시어 감사하다』며 『시작이 잘됐으니 마무리도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례.
전 대통령은 『한일양국이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대국적 입장에서 국제적 시야를 갖고 보다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나카소네」 수상은 전 대통령의 동북아 정세 설명 및 양국간의 현안문제에 대한 언급에『전적으로 동감』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나 반복했다고 이종률 청와대 대변인이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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