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밝은 표정으로 구름 위를 노닐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미술관과는 다르게,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의 한 전시회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마치 구름 위 같은 공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커다란 물침대를 연상케 하는 이것은 이탈리아의 미술관 헹거 비코가에서 2012~2013년 동안 전시했던 '시공거품체험'이라는 프로젝트입니다.
평범한 작품 전시가 아닌, 무려 24m 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ON SPACE TIME FOAM'(*안전장치가 있어 떨어질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한쪽이 무게가 무거워져 내려가면 당연히 다른 쪽이 올라가겠죠?
이 구조물은 단순한 설치 미술 작품이 아니라 시공간의 거품, 즉 '양자 역학'의 원리를 표현한 것입니다.
미술관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이 전시는 한동안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현대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전시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영상 조은혜 인턴기자 cho.eunhye1@joongang.co.kr
출처 tomassaracen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