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군, 동해추락 링스헬기 동체 인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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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지난달 26일 한미 연합훈련 중 동해에 추락한 링스 해상작전 헬기의 동체를 1일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오늘 오후 3시13분쯤 링스헬기 동체를 인양했다"며 "인양은 통영함에서 먼저 동
체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인양 줄을 동체 인근에 강하시킨 뒤 수중무인탐사기(ROV)를 내려 ROV가 인양 줄을 동체에 연결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통영함은 인양한 헬기 동체를 진해의 해군부대로 이송한다. 이후 해군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앞서 동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링스헬기는 지난 26일 오후 9시5분쯤 한미 연합훈련 중 추락했다. 헬기에 탑승해 있던 해군 장병 3명이 모두 숨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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