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개발 순항에 토지 분양 불티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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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기업도시(조감도) 개발이 순항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 지정·호저면 일대 529만㎡의 부지에 들어선다. 2만5000여 명 인구를 흡수하는 생산·연구·주거·문화 복합 자족형 도시다.

원주기업도시

올해 3월부터 공급된 땅들도 잘 팔린다. 지난 22일 입찰에 붙인 주차장·근린생활용지 등 모두 7개 필지가 우수한 성적으로 마감됐다. 총 5개 필지로 구성된 주차장 용지는 7블록은 모두 10건이 접수돼 181%의 최고가율을 기록했다. 2개 필지로 이뤄진 근린생활용지 7블록도 201% 최고가율을 기록하며 주인을 찾았다.

원주기업도시가 인기를 끄는 데는 교통호재 영향이 크다. 올해 11월쯤 제2영동고속도로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까지 50분대로 갈 수 있다. 내년 뚫리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로 인천공항 50분, 청량리 30분대로 각각 이동할 수 잇다. 지난 9일 여주∼원주간 수도권 전철 연장선이 확정됐다. 현재 70% 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미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누가의료기·네오플램·인성메디칼·은광이엔지·진양제약·아시모리코리아·애플라인드 등이 둥지를 틀었다. 리더스푸드·비알팜·은성글로벌은 공사 중이며 삼익제약 등이 착공 예정이다. 문의 1899-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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