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style] 새털처럼 가벼워 코트 안에 쏙~ ‘미드레이어 재킷’으로 따뜻하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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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 헬리움 다운 재킷’은 초경량 다운재킷의 인기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구스다운을 솜털 90%, 깃털 10%의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이 우수하고 매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사진 밀레]

추분이 지났다. 밤이 길어지기 시작해 가을이 시작되는 분기점과도 같은 절기다. 단풍이며 억새를 찾아 가을산의 정취를 만끽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10월이 가까워지며 가을을 기다린 등산객들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밀레

특히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아웃도어 제품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등산이나 캠핑을 즐길 때는 물론이고 평상 시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Athleisure, Athletic과 Leisure의 합성어) 타입 제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밀레는 ‘코시 헬리움 다운 재킷’을 추천한다. 코시 헬리움 다운 재킷은 ‘국민 미드레이어 재킷’으로 떠오른 초경량 다운재킷의 인기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미드레이어 재킷(Mid-Layer Jacket)은 초봄이나 늦가을에는 단독 아우터로, 겨울에는 코트나 점퍼에 받쳐 입는 얇은 보온 재킷을 말한다.

코시 헬리움 다운 재킷은 따뜻한 공기를 가둬두는 힘이 우수한 구스다운을 솜털 90%, 깃털 10%의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매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등판에는 일반적인 가로 퀼팅이 아닌 사각 형태의 박스가 반복되는 형태의 퀼팅 방식을 적용해 좁은 공간에 일정량의 다운이 담겨 있는 형태라 넓은 공간 안에서 다운이 이리 저리 쏠리거나 뭉칠 우려가 적다. 쌀쌀한 늦가을부터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겨울철에 코트나 방풍 아우터 안에 레이어드 용도로 받쳐 입기에도 좋은 부담 없는 두께라 다양한 계절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남성용이 17만9000원, 여성용이 16만9000원이다.

등산·캠핑은 물론 평상시에도 활용
가죽 커팅이 멋스러운 워킹화도

가을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려면 밀레의 워킹화 ‘아치스텝 티렉스’에도 주목해볼 만하다. 아치스텝 티렉스는 공룡의 척추뼈에서 영감을 얻은 가죽 커팅과 멋스러운 컬러 그라데이션으로 디자인에 다이나믹한 느낌을 더했다. 소재로는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를 적용했다. 360도 전방향 투습 효과를 갖고 있어서 오래 걸어도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땀이 많이 나는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가 고어텍스 멤브레인(극히 얇은 막)을 통과해 발 밑부분에 삽입된 스페이서 층을 지나 측면 배출구를 통해 빠르게 배출돼 항시 건조한 상태를 지속시켜주기 때문이다.

또 신발의 내측과 외측에 각각 부착된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의 지지 장치가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춰 어떤 지면 환경을 만나더라도 흔들림 없는 도보가 가능하다. 다이얼 조작 한 번만으로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하고 끈풀림으로 인한 안전 사고도 방지해주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Boa Closure System)을 장착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고려했다. 소비자가격 24만8000원.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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