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6·25 전사 친구 이름 새기는 미 노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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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미군 참전용사 칼 게이브리얼 알링하우스가 22일 서울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에서 함께 참전했던 전우 클로퍼스 패리스(CLOFUS O. FARRIS)의 이름을 샤프펜슬로 종이에 새기고 있다. 알링하우스는 패리스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고향 친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미국 및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 130여 명은 지난 20일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번에 처음 방한한 푸에르토리코 용사들은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에서 전공을 세웠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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