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5)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영국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2일(한국시간) 박지성이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드몽포르대에서 국제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법률 및 인문학 석사 과정을 공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BC는 박지성이 함께 공부할 신입생 동료들과 찍은 사진도 소개했다.
박지성은 이에 대해 "한 동료가 (이곳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축구장 안팎에서 지식을 향상시키고 싶었다. 이후엔 어쩌면 한국 축구리그를 위해 일을 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2005년에서 201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4년 은퇴 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박지성 선수가 영국 드몽포르대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 석사 과정 신입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박지성 선수. [사진 BBC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