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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의 사표제출 진의놓고 구구한 해석 나돌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공인 노무사 시험이 물의를 빚자 조철권노동부장관이 즉각 사표를 제출했던 것과 관련, 주위에선 「장관진의」를 놓고 해석이 구구.
어떤 사람은 『정말 책임지겠다는 뜻 이외에는 다른 뜻이 없었을 것』이라고 풀이하는 가하면 어떤 사람은 『개각설이 나도는 때니만큼 차제에 신임도 한번 물어보자는 뜻이 당겼을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조장관은 이에 대해 『사표제출후 여러가지 말이 들리는 것을 알고 착잡했다』며 『비록 사표가 받아 들여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문제가 있을 경우 「책임지는 장관」이 되겠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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