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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오픈 이노베이션, R&D 투자 확대 … 글로벌 시장 적극 공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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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제품경쟁력과 솔루션, 신기술과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를 통해 소비자와 교감하고 새로운 기회와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사진은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소비자 혁신 제품 공개 장면. [사진 삼성]

삼성은 적극적인 R&D 투자, 신사업 발굴,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가운데서도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경쟁의 판을 주도하는 역량과 시스템 구축 ▶효율성과 내실을 갖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CE·IM·DS 등 각 부문의 시너지 창출 등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R&D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사내에 R&D 조직체계를 갖췄으며 오픈 이노베이션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기는 카메라모듈·무선충전모듈 등 모바일용 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화시장 판매 확대와 신시장 개척 등 고객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1369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에 ‘글로벌 CMO 1위 기업’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삼성생명은 지난 연말 현재 자산 230조원, 전속설계사 3만명,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 335%로 최고 수준이다. 중국합작사 중은삼성, 태국의 타이삼성은 성과 창출 단계로 들어섰다. 삼성화재는 해외거점의 성장을 지속하고 가시적 성과가 창출되게 역량을 결집한다. 특히 싱가포르·중국의 아시아시장과 미국 등 선진국시장에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한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투자를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해외 독립리서치의 투자의견을 받고, 해외 선진 운용사들과 제휴해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SC제일은행과 ‘SC제일은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과 ‘중국공상은행 삼성체크카드 & CASHBACK’을 선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경쟁력 있는 ETF 및 아시아펀드 부문은 수출로, 역량 강화가 필요한 부분은 전략적 제휴를 활용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지속적인 신흥시장 투자와 함께 M&A도 적극 검토한다. 지난 4월 자회사 아이리스를 통해 B2B 마케팅 전문회사 파운디드(Founded)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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