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상위|주내 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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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부천경찰서 사건과 한미 통상협상 등 현안을 다루기 의한 국회관계 상임위를 다음주중 연다는데 의견접근을 보고 31일 3당 총무회담에서 상임위소집일정과 의제를 타결 지을 예정이다.
민정당의 이세기·신민당의 김동영 총무는 29일 낮 국회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8월 4일부터 8일 사이에 법사·내무·문공·재무·상공위 등 5∼6개 상임위를 소집한다는데 대체적인 의견접근을 보았다.
김 신민당 총무는 임시국회소집을 계속 주장하면서 상임위를 열 경우 법사·외무·내무· 재무·경과·문공·농수산·상공·건설위 등 9개 상위를 소집하자고 요구했으나 이 민정당 총무는 상임위를 열어 ▲양담배 수입개방·지적소유권문제 등 한미통상협상 ▲부천경찰서사건 ▲명동집회 및 성공회기도회사건 ▲학원문제 ▲인권문제 ▲일 문부상 망언 등을 다룰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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