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도 도밍고 유럽문화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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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스페인 출신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사진)가 24일 평생을 예술에 기여한 공로로 유럽문화재단에서 주는 문화상을 받았다.

이 재단 부이사장인 발터 폰 바르트부르크는 "도밍고는 걸출한 가수.배우.지휘자.음악감독 겸 흥행주로서의 경력을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도밍고에게 보낸 수상 축하편지에서 " 귀하의 재능과 성실성과 온정은 모든 국경과 언어.문화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콘스탄츠(독일)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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