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커플’ 김준수·하니 결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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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의 김준수(29)와 ‘EXID’의 멤버 하니(24)가 열애 약 1년 만에 결별했다.

13일 하니의 소속사 바나나컬쳐는 “각자 바쁜 활동으로 전보다 관계가 소원해져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했다”고 밝혔다.

또 “사생활인 만큼 더 이상의 내용은 밝히기 어려우며 하니는 향후 음반활동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준수와 하니의 결별이 맞다”고 결별을 인정하며 “현재 김준수가 공연 준비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하니와 김준수가 최근 각자 바쁜 스케줄 등의 이유로 결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월1일 열애 사실이 밝혀져 2016년의 첫 공식 커플이자 아이돌 그룹 선후배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김준수는 하니의 무대 위 에너지에 호감을 느꼈고, 하니 역시 김준수의 팬으로 좋은 감정이 있던 중 이두희 프로그래머 소개로 만났다. 하니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다”고 연인 김준수에 대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준수는 현재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주연으로 활동중이다. 하니는 MC를 맡았던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 이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하차가 확정됐다. 하니는 EXID로 복귀를 준비 중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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