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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어죽, 부산 졸복…측량사 3000명이 찾은 맛집 203곳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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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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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호적을 정리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옛 지적공사) 측량기사는 전국 구석구석을 누빈다. 토지 경계를 일일이 측량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국 12개 시·도 본부와 176개 지사에 측량사만 3000여 명이 있다. 이들이 전국을 발로 뛰며 찾아낸 숨은 맛집 203곳을 『2016 땅 이야기 맛 이야기』란 책으로 엮어 냈다. 김영표 LX 사장은 “측량사들은 비싸고 유명한 곳이 아니라 동네사람들만 아는 알짜 맛집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애초 측량사들이 사내 게시판에 올려 공유했던 맛집 100곳을 2013년 처음 책으로 펴냈다. 그런데 반응이 뜨겁자 전국 지사로부터 체계적으로 맛집 정보를 수집해 개정판을 냈다. 소개된 식당들은 말 그대로 동네맛집이다.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 년 ‘착한’ 가격과 맛을 유지해 온 곳이다. ‘토미인담 (土味人談)’을 테마로 한 이 책은 530쪽 분량으로, 식당 사진·소개글과 함께 주소·약도·연락처·주요 메뉴·가격 등이 실려 있다. 맛집 정보를 담은 e북은 중앙일보 홈페이지(https://www.joongang.co.kr)나 LX 홈페이지(lx.or.kr)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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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를 담은 e북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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