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사건 관련|특별검사를 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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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의 부천경찰서 사건 진상조사위원장인 박한상 의원은 12일 상오 법무부로 김성기 장관을 방문, 『이 사건의 특별수사·처리를 위해 대통령이 원로 재야변호사 중에서 특별검찰관을 지명토록 건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번 사건은 수사경찰관의 개인적 변태의 발로가 아니라 직무수행의 수단으로 조직 내에서 계통적으로 자행되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면서 가해자와 배후 지령자에 대한 엄중 문책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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