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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모이는 한가위, 안전한 수산물이력제와 함께 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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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김 씨는 올 추석 음식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 나가있던 동생 내외가 이번 추석 일정에 맞춰 들어오면서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산물을 좋아했던 동생을 위해 제사음식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물 요리를 준비하기로 마음먹은 그녀는 특별히 몇 달 전 알게 된 수산물이력제 제품을 구매했다.

김 씨는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특별한 자리인데, 어디서 잡히고 어떻게 왔는지 모두 알 수 있는 수산물이력제 제품을 구매했더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며, “특히 수산물이 잡힌 날짜까지 알 수 있어 훨씬 신선한 제품을 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가 시행중인 수산물이력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제도는 어장부터 식탁까지 투명하게 모든 이력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하여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건강한 안심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본 제도는 소비자 안심뿐만 아니라 수산식품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원인 및 사고발생 단계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회수/조치 처리를 함으로써 피해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지난해 대형마트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 7월에는 대형 백화점 4개사와 업무협약 체결 및 홍보활동에 협력하는 등 유통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수산물이력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는 판매처에서 손쉽게 수산물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의 경우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수산물이력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제품에 있는 이력번호를 입력하거나 이력바코드 스캔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PC에서도 수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같은 방식으로 어디서나 조회할 수 있다.

2016년 현재 수산물이력제에는 고등어, 참조기, 갈치, 미역, 오징어, 넙치, 김 등 주요 수산물 43개 품목이 참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수산물이력제 관계자는“추석 등 명절기간에 특히 수산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며 원산지 및 안전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정부차원의 단속을 통해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 여러분을 위한 제도로써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도인 수산물이력제를 많이 활용하셔서 안전한 수산물 소비를 위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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