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86」 12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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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세계 기독교 국제순회 전도대회인 암스테르담 86이 오는 12∼21일까지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지난 83년 첫대회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대회는 세계 1백49개국 8천여명의 복음주의 교회 전도자들이 모여 새로운 선교 전략을 모색하고 친목을 도모한다.
세계적 부흥사인 미국의「빌리·그레이엄」목사 전도단과 암스테르담시가 공동주최하는 암스테르담 86전도대회는 대회 설교자만도 2백90명이나 된다.
한국 교회에서는 수원 침례교회 담임 김장환목사(극동방송 사장·사진)가 주강사로 초청돼 한국 기독교의 국제적 비중을 새삼 확인해주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가난하고 교육수준이 낮지만 해외 복음 선교에 열망을 가진 40세 이하의 전도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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