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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면 90년대 선진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전두환 대통령은 30일하오 청와대에서 교정대상수상자들에게 다과를 베풀고 수상자들의 공적내용을 일일이 물어보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이곤 『여러분들은 국가적으로는 애국자요, 인간적으론 목자와 같은 훌륭한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고 격려.
전대통령은 『우리가 노력하면 90년대 초에는 반드시 선진국이 될 수 있다』며 『이는 어느 한 사람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을 포함해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이 함께 노력해야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
독일유학을 다녀온 뒤 8년 동안 대전교도소 등에서 사상범을 주로 면담해 많은 사람을 전향시킨 장화자 수녀는 『사상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는 노동자들이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는 동독 같은 곳에 가서 공산주의의 실상을 직접 보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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