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화니』 공연

중앙일보사는 극단 실험극장과 공동으로 「마르셀·파뇰」 원작의 『화니』를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합니다.
뮤지컬과 영화로도 소개되어 널리 알려진 이 작품은 유쾌한 익살로 가득 찬 19세기초 마르세유 서민들의 풍부한 인정과 활달한 낙천주의를 배경으로, 바다를 동경하는 청년 「마리우스」와 순진하고 아름다운 아가씨 「화니」의 사랑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낭만적인 작품입니다.
천진한 사람의 아픔으로 번민하는 「화니」역의 윤석화, 「마리우스」역의 정동환을 비롯, 전무송·김진해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실험극장의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중진 연극인 김동훈씨의 섬세한 연출 솜씨로 감동 깊은 무대를 꾸미게 될 것입니다.
◇공연시간=평일 하오 7시 30분, 토·일요일 하오 4시·7시 30분
◇입장료=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예매 문의=본사 문화사업부 (751)5555

<주최>중앙일보·실험극장

<후원>KBS·동방생명

<협찬>주식회사 서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