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 수학문제를 쓰면 답이 저절로…MS 원노트 새 기능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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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매직 어시스턴트의 시연 장면. [사진 MS]

학창 시절 수학 시험에 어려운 문제에 나오면 ‘컴퓨터가 대신 풀어줬으면…’ 하는 생각을 다들 한 번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현실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수학 문제를 풀어주는 ‘잉크 매스 어시스턴트(Ink Math Assistant)’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이 기능은 MS의 메모ㆍ노트ㆍ자료 정리 프로그램인 원노트(OneNote)의 한 기능으로 들어갔다. 원노트는 스타일러스를 이용해 필기를 할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손글씨로 수학문제를 원노트에 쓴 뒤 동그라미를 치면 끝이다. 그러면 컴퓨터가 텍스트로 변환한 뒤 직접 계산해 답을 구한다. 그 과정을 단계마다 보여준다. 그래서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에게 이 기능이 유용할 것으로 MS는 보고 있다.

이 기능은 윈도10과 오피스365 사용자만 쓸 수 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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