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치를 올림픽 공원과 아시아 선수촌이 28일 준공됐다. 총공사비 1천6백88억원을 들여 착공(84년 4월) 2년1개월만에 완공된 올림픽공원은 둔촌· 방이동 일대 50만6천5백평에 올림픽 회관을 비롯, 자전거·역도·펜싱·체조등 4개 경기장과 22만8천평규모의 공원이 들어서고 사적 297호인 몽촌토성이 복원됐다<자세한 시설내용은 중앙일보 5월l7일자 9면참조>.
잠실본동 9만1천8백88평에 공사비 1천4백88억원을 들여 착공한 지 1년9개월만에 준공된 아시안게임 선수촌에는 아파트 18동 1천3백56가구가 들어섰고 3만6천4백72평의 공원이 만들어졌다.
준공된 4개경기장은 6월의 전국체전경기장으로도 쓰이고 아시아선수촌은 오는 10월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작년12월 분양받은 사람들에게 입주가 허용된다.
서울시는 이날 준공된 올림픽공원의 조경과 테니스경기장등 후속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당분간 공원과 경기장을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