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1969명 선발 … 논술·적성고사 전형 없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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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는 수시모집에서 1969명을 모집하며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 명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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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는 2017학년도에 총 3050명을 모집하며, 수시모집에서 1969명을 선발한다.

명지대 수시모집에서는 논술 및 적성고사 전형이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형 종류는 크게 학생부 교과위주의 전형과 학생부 종합위주의 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 교과위주의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1단계 합격자 선발 후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수시모집 모든 전형 중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성적이 제일 높은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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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종 입학처장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명지대 수시모집에서 제일 많은 인원(598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일부 학과는 10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해 학생부 교과성적 60%와 면접고사성적 40% 합산 성적으로 선발한다. 전년 대비 학생부 교과성적 등급간 점수 차가 줄어들어 1단계 통과 학생들의 학생부 반영 점수 차가 크지 않으므로 1단계 전형을 통과한 경우 면접고사의 중요도가 높다. 면접평가는 성실성 및 공동체의식, 기초학업역량, 전공잠재역량 등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입시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는 학과별 면접고사 기출문항 자료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부 종합위주 전형은 서류평가 및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특별전형(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 사회적배려대상자, 크리스천리더,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으로 구분된다.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만한 기초학력이 있는 학생으로 인성이 바르고 학교생활충실도가 높으며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전공)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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