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풀꽃 향기를 맡아 보셨나요.
밤하늘의 은하수와 별똥별을 본 게 언제였나요.
초원에 서면 누구나 풀꽃이고 구름이고 바람입니다.
밤하늘의 은하수와 마주하면 우주와 하나가 됩니다.
이름 모를 풀꽃과 별이 된 나를 만나게 됩니다.
우주의 영혼이 내게로 와서 속삭입니다.
지구는 작고 너는 티끌 같은 존재다.
많은 것 가지려 하지마라.
있는 것 아낌없이 써라.
더불어 즐겁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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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풀꽃 향기를 맡아 보셨나요.
밤하늘의 은하수와 별똥별을 본 게 언제였나요.
초원에 서면 누구나 풀꽃이고 구름이고 바람입니다.
밤하늘의 은하수와 마주하면 우주와 하나가 됩니다.
이름 모를 풀꽃과 별이 된 나를 만나게 됩니다.
우주의 영혼이 내게로 와서 속삭입니다.
지구는 작고 너는 티끌 같은 존재다.
많은 것 가지려 하지마라.
있는 것 아낌없이 써라.
더불어 즐겁게 살아라.
포토에세이 마음풍경 작가 조용철.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29년 일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사진, 영혼이 담긴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말한다.
Posted by 더 하이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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