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중전에 국내 최초 스파이더캠 활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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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캠

JTBC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 국내 최초로 스파이더캠을 활용한다.

JTBC와 JTBC3 FOX Sports는 9월1일 오후 7시40분부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의 1차전을 단독 생중계한다. JTBC는 이번 한중전에 최첨단 촬영시스템 스파이더캠을 사용해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국내에서 진행 된 A매치 경기 중계에 스파이더캠을 사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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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캠

'스파이더캠'은 조명탑 등 경기장 상단부에 케이블을 연결해 공중에서 경기장 모습을 빠르게 담아내는 최신 카메라 시스템이다. 선수들 머리 위에서 상하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며, 다양한 각도로 긴박감 넘치는 상황을 입체감 있게 촬영한다. 월드컵,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세계적인 축구 경기에 사용됐다.

JTBC는 색다른 볼거리를 100% 전달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jtbc.joins.com)와 페이스북 공식 계정(https://www.facebook.com/JTBClove)을 통해 '스파이더캠 전용 중계 화면'도 선보인다. 이곳에서 시청자들은 TV에서 방송되는 기존 중계뿐만 아니라 22명의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경기 내내 감상할 수 있다.

또 JTBC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단독 중계에 특별한 중계진을 발탁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유상철·이천수 해설위원을 비롯해 캐스터 임경진, 이진욱을 낙점했다. 아울러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계 카메라 30대를 동원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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