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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이주실 "되돌려 놓겠다"…임지은 계략 들통나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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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캡처]

'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과 정희태가 이주실을 사장직에서 내쫓으려 계략을 세웠다.

25일 방송된 오전 9시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김계옥(이주실 분)은 천일란(임지은 분)에 대한 의심이 짙어졌다. 동시에 서연희(임채원 분)를 의심했다.

이날 김계옥은 민승재가 가지고 있던 꽃자수 손수건을 보며 "애미가 이 손수건을 가지고 있다는 걸 처음 보여준 것이 언제냐"고 말했다.

김계옥은 속으로 '애미가 한 번도 수를 놓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럼 승재가 이걸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어디선가 비슷한 손수건을 가지고 왔다는 말인가?'라고 추측했다.

그는 자수 놓는 상인을 찾아가 천일홍 꽃자수 손수건을 보여주며 "이 자수를 부탁한 사람이 있었냐"고 물었고, 이수창(정희태 분)이 꽃자수를 부탁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김계옥은 천일란이 서연희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챘고 조카 민덕수(민복기 분)를 찾아 확인했다.

김계옥은 모든 것을 알게 된 후 "내가 자네 말을 들었어야 하는데, 그 긴 시간 속았다. 내가 지금이라도 그것들을 내쫓고, 가짜라는 것을 증명해야겠다"라며 다짐했다. 민덕수 역시 이에 힘을 모았다.

같은 시각, 천일란과 이수창은 미성제과를 김계옥 몰래 매각하기로 했다. 또한 의사를 찾아가 김계옥에게 치매 진단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천일란은 이수창에게 "진단만 나오면 이사회를 열어 어머님 내쫓으면 된다. 그렇게만 되면 다 끝난다"며 기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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