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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택시운전사 분신자살기도 중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0일하오2시30분쯤 서울 방화동451 삼환택시(대표김정대·49) 회사 주차장에서 이회사 운전사 변영진씨(38,서울방화동130) 가 회사측의 해고조치에 항의, 몸에 석유를 뿌리고 분신 중화상을 입고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나 중태다.
동료운전사들 따르면 지난해9윌 입사한 변씨는 그동안 주벽이 심해 회사측으로부터 여러차례 경고를 받아오다 지난달22일 해고되자 30일 하오l시쯤 회사측에 복직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않자 분신자살을 기도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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