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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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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부산=조이권기자】삼성 김시진 과 해태 이상윤 이 힘겨운 1승을 추가하고 MBC신인 김건우 는 1안타로 빙그레타선을 막아 거뜬한 완투승을 기록했다.
롯데에 10개의 4구와4안타를 허용한 김시진의 승리는 3루수 김용국과 중견수 허규옥등 내외야의 철벽수비에 힘임은 것이었고 8회까지 홈런3개등 9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한 이상윤은 12안타를 날린 해태맹타선의 엄호로 2승째를 올렸다.
이로써 김시진은 프로통산 65승의 고지에 맨먼저 올라섰고 신인 김건우는 올시즌 5승1패로 다승3위를 마크, MBC의 에이스로 부상했다.
삼성은 전날 롯데에 7-0의 대패를 당했으나 4차전에서는 6안타로 4점을 뽑아 4-3으로 신승, 올시즌 7번째의 1점차승리를 거두었다.
해태도 4회초 집중5안타로 6점을 뽑아 승기를 잡으면서 청보에 9-5로 승리, 청보에 5연패를 안겨주었고 MBC는 빙그레에 4-1로이겨 4위를고수했다. 한편 MBC 4번 김상훈 은 4타수3안타를날려 17게임연속안타를 날리며 해태 이순철 의기록에 4게임차로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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