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브리핑] 일본, 400m 계주 예선서 아시아 신기록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일본, 400m 계주 예선서 아시아 신기록

육상 남자 400m 계주에 출전한 중국과 일본이 잇따라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중국은 18일 예선 1조 경기에서 아시아 신기록인 37초82로 골인, 미국(37초6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예선 2조 레이스를 펼친 일본은 37초68로 중국의 기록을 곧바로 갈아치우며 자메이카(37초94)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30)는 200m 결승에 전념하기 위해 계주 예선에는 불참했다. 일본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동메달을 따냈고, 중국은 지난해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이 종목에 강세를 보여왔다. 반면 한국은 리우 올림픽 출전 자격도 얻지 못했다. 남자 400m 계주 결승은 20일 열린다.

미국 수영 선수 ‘강도 피해’ 거짓말 사과

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라이언 록티(32)를 비롯한 자국 수영 선수 4명의 ‘무장 강도 피해’ 거짓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USOC는 “올림픽 기간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유감이다. 개최국 브라질과 그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록티 등은 14일 오전 리우에서 택시를 타고 선수촌으로 돌아가던 길에 무장 강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일본 요시다, 여자 레슬링 4연속 금 실패

일본 여자 레슬링의 간판 스타인 요시다 사오리(34)가 올림픽 4연패에 실패했다. 요시다는 19일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kg급 결승에서 미국의 헬렌 루이스 마룰리스(25)에게 1-3으로 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