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2016 대통령기 우승, 올해 첫 2연패 달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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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가 18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주최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주관 한국대학야구연맹 광주시야구협회) 결승전에서 7-4대로 단국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홍익대는 12년 만에 대통령기 정상을 탈환했다. 올해 하계리그전과 대통령기 두 대회 모두 정상을 차지한 첫 2연패를 달성한 팀이 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학야구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홍익대 단국대 꺾고 2016 대통령기 우승, 올해 첫 2연패 달성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나원탁, 우수투수상 박지훈, 수훈상 설재민, 감독상 장채근 감독 그리고 공로상은 김영환 총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국대는 가장 최근 결승에 올랐던 때인 2014년 하계리그에서 홍익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이번 2016 대통령기 결승전에서도 홍익대에 패해 다시 한 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되고 말았다.

한편 홍익대 장채근 감독은 해태(현 KIA) 선수시절 무등야구장에서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지만 감독으로는 무등야구장에서 첫 우승을 경험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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