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아프가니스탄 의료진 초청 교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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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아프가니스탄 중환자실 의료진 14명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8일엔 병원 진리관 회의실에서 입교식을 가졌다.

입교식에는 연수생과 보라매병원 손환철 진료부원장, 박민현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한 연수 강사진들이 참석했다.

연수를 받을 아프가니스탄 의료진은 중환자실에서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춘 의사, 간호사들로 선별하여 초청됐다.

연수는 8월 4일부터 17일까지 ▲중환자실 운영 ▲중환자진료의 감염관리 ▲폐동맥 카테터 이론과 실제 등 치료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손환철 진료부원장은 “현지 의료 수준과 환경에 맞춘 교육으로 즉각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아프가니스탄 중환자 의료의 선진화를 위해 현지 의료인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 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2011년부터 2015년 5월까지 한국국제협력단의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역량강화사업’ 위탁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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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kim.jingu@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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