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고르바초프 연내 방미 확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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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AP·로이터=종합】「레이건」미대통령은 21일 소련공산당서기장「고르바초프」가 미국의 리비아 공습에 대해「약간 분개한 성명」을 내기는 했지만 금년에 미소 정상회담 참석 차 미국에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달 약30분 동안 AP·로이터 등 세계 4대 통신과 회견한 「레이건」대통령은『나는 그가 가장 최근의 발언에서 금년 여름에 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레이건」대통령은 또 유럽 맹 방들이 리비아의 테러에 대한 「보다 전면적인 노력」을 검토할 것을 시사했다고 지적하고 5월의 동경 서방선진국정상회담에서는 특히 유럽 제국이 그들을 겨냥한 리비아의 공격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됐기 때문에 장차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관한 공동 성명이 나올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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