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재원 장학금 총액의 16·3%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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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국 46개 종합대학 등록금재원 장학금은 등록금 총액의 평균16·3%로 나타났다.
지급비율은 11개 국립종합대가 23·8%, 35개 사립종합대가 14·4%로 사립대가 국립대에 훨씬 못 미쳤다.
7일 문교부가 집계한 85학년도 46개 종합대 등록금재원장학금 지급실태에 따르면 11개 국립종합대는 등록금 징수액 1천1백83억5천만원 중 2백82억4천만원 (23·88%)을 11만7천명에게 지급했고, 35개 사립종합대는 4천7백7억6천만원 중 6백75억3천만원 (14· 4%)을 19만9천명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강원대가 26%로 가장 높고 서울대 22·7%, 부산대 24·8%, 한국교원대 2O%등이며 사립대는 원광대가 l6·6%로 가장 높고 숙명여대가 8·1%로 가장 낮았다.
문교부가 정한 등록금재원장학금 지급 기준은 국립대의 경우 입학금 및 수업료 징수총액의 30%와 모집률에 따른 기성회비의 15∼30%, 사립대는 1·2학년의 경우 모집비율에 따라 등록금 총액의 10∼20%, 3·4학년은 10%를 지급토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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